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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훑어보자

2022년 7월 3째주 유럽 증시 훑어보기

by 젠우드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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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은 투자자들이 경제 데이터와 기업 수익에 반응하고 통화 정책의 궤적을 평가하려고 노력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Stoxx600지수는 0.4% 상승 마감했고 여행 및 레저주는 대부분 업종과 주요 증시가 호조세로 마감하면서 2.4%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 역시 3% 가까이 오르며 전반적으로 좋은 한 주를 보냈다. 유럽중앙은행은 7월 17일 현재 폭주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성장둔화 우려보다 커지면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또한 지역 전체의 차입 비용을 제한하고 남유럽의 부채 국가에 대한 단편화를 제한하기 위해 고안된 채권 보호 계획인 전송 보호 기구(TPI)를 도입했다. 월가에서는 소셜 미디어 주가가 폭락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을 강타한 스냅의 새로운 기업 실적과 실망스러운 결과에 시장이 반응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유럽의 데이터 전선에서 금요일 플래시 PMI(구매관리자 지수) 판독치는 제조업의 침체가 속도를 모으고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여야 하는 등 7월 유로존 사업활동이 예상치 못하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PMI는 49.4로 활동 증가와 위축의 차이를 구분하는 50선을 밑돌았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개별적으로 나온 비슷한 수치와 함께, 약한 자료는 공통 통화 블록 전체의 채권 수익률을 폭락하게 했다.

영국의 종합지수는 52.8로 전망치 53.0을 약간 밑돌았고 6월의 53.7보다 떨어졌다. 시장조사기관 GfK의 월간지수에 따르면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사기를 계속 짓누르면서 7월 영국 소비자 신뢰도는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이 지수는 7월에 -41을 유지했는데, 이는 6월의 48년 만의 최저치와 일치하며 경기 침체 이전에 보였던 수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소매 판매는 6월 0.1% 감소했으며 5월 월 0.5% 감소 폭은 0.5%에서 0.8%로 하향 조정됐다.

프랑스 재무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둔화할 것이며 공공부문 적자 예산에 대한 진전이 지연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그 부처는 현재 유로존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에서 성장이 2022년 2.5%에서 2023년 1.4%로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연립정부 붕괴로 사임한 뒤 오는 9월 25일로 예정된 전국 선거를 앞둔 등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제재에 맞서 경기 재조정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8%로 가져가면서 150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로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개별 주가 움직임을 보면, 주요 가스 수입사가 독일 정부와 150억 유로(152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계약을 체결한 후 유니퍼 주가는 30% 가까이 급락했다.

스웨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Sinch는 CEO 사임 후 목요일의 손실에서 반등하며 Stoxx 600의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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