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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훑어보자

삼성 2분기 실적발표 후 향후 전망은?

by 젠우드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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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지표가 발표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7월 초 기준)

걱정했던 것보다 결과가 좋았다
분석가들은 수요 약화가 아직 완전히 진행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수치는 인플레이션 상승, 소비자 수요 악화, 반도체 회사들의 재료비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했다.

올해 반도체주는 공급망 붕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재료비 상승,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위협하는 만연한 인플레이션 등 우려의 소용돌이 속에서 타격을 입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7조7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후 3% 이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예상을 빗나가며 12%대 14조1200억 원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실적지도가 목요일 다른 아시아 반도체 종목들의 반등을 불러왔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 중 하나인 대만 반도체 제조는 5% 반등했고 경쟁사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사는 7% 이상 상승했다. 한국의 SK하이닉스는 2% 가까이 높았다. 

삼성 칩 강도
삼성은 사업 부문별 실적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품 사업은 전체 영업이익의 60% 가까이 차지하며 데이터센터 내 서버부터 스마트폰, 노트북까지 제품에 들어가는 칩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은 또한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조한다.
삼성 반도체 사업의 이익이 분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어떤 전문가는 말했다. 미국 달러 강세가 삼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액은 주로 미국 달러화 수준이지만 수익은 원화로 보고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가 출하량 감소 가능성이 높지만, 동사의 설계·파운드리 사업은 2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나타나 반도체 부문을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운드리(foundry)는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위해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조할 수 있는 칩 제조 서비스이다. TSM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조 공장이다.

스마트폰 판매량과 TV 판매량 감소는 회사 실적에 걸림돌이 될 전망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강세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단기적인 역풍을 예상한다 테크 기업들은 2분기 마지막 달부터 큰 수요 악화를 보았고 아직 수요 약화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관점이 있다. 칩 재고량이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반도체 재고수준이 높다는 것은 수요가 약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공급량 증가와 가격 압박도 우려된다. 그러나 공급 과잉 문제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고 한다.

올해 삼성 주가는 25% 안팎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28% 하락했다. 
악재가 많이 있고 삼성과 하이닉스와 같은 주식에 대해 투자자들은 두 회사가 메모리 생산량이나 설비투자 삭감을 발표할 수 있다는 데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생산장비나 반도체 확보가 지연되고 있어 메모리 반도체 생산도 둔화할 수 있다.  

삼성의 특정 칩 재고 쌓기 전략은 "옳다? 
시장이 2023년 삼성이 메모리 칩 생산에 직면할 도전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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