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B형 간염 접종해야할까?

임신 준비하기 전 보통 어떤 예방접종을 미리 해야하는지 아시나요? 꼭 임신 준비를 하지 않더라도 병원에서 피 검사를 하면 A형간염, B형간염 항체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여 접종 안내를 받기도 합니다. A형간염은 2번에 걸쳐, B형간염은 3번에 걸쳐 나눠서 접종하게 되는데, 과연 A형 간염, B형 간염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B형간염이란?

급성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입니다. 

B형간염 원인

급성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되며, 수혈, 오염된 주삿바늘, 면도기, 칫솔, 성행위를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산모가 아기를 낳거나 낳은 직후 전염되는 주산기 감염도 주요한 감염 경로입니다.

B형간염 증상

급성 B형 간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 미열, 근육통, 오심, 구토, 식욕 부진, 복부의 불쾌감, 설사입니다. 대부분 몸살 증상만 느끼거나 증상이 약하여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여러 가지 자각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이 콜라색처럼 진하게 변하고, 눈과 피부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B형간염 예방하려면?

B형 간염의 감염 경로 중 산모로부터 태아에 전염되는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B형 간염 만성 보유자인 어머니에서 태어나는 아기는 반드시 출생 직후 면역글로불린 및 예방접종을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