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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훑어보자

러시아와 석유를 거래하는 기업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선포

by 젠우드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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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고 보좌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은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은행들이 러시아 정권과의 무역 자금 조달을 놓고 전쟁범죄를 저질렀으니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의 경제고문인 올레그 우스텐코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JP모건, HSBC, 씨티 등 은행들이 러시아와 석유를 거래하는 기업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Kremlin의 전쟁 노력을 돕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NBC 해들리 갬블 화요일 캐피털 커넥션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끔찍한 일을 하고 있는 이 전범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논리로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JP모, HSBC, 씨티는 CNBC의 이러한 의혹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이 은행들이 전쟁 범죄로 기소되는 것을 보고 싶으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우스텐코는 정확히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사업 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서방 기업들을 뒤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정부는 대형 석유 회사들이 여전히 러시아와 거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고, 이들 기업들 중 일부는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스텐코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전쟁이 우크라이나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경제가 35~4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큰 하락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감소는 거의 50%의 기업이 현재 운영되지 않거나 최대 용량으로 운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가 쇠퇴하고 있을 때, 예산 수입은 감소한다. 러시아의 침공 떄문이다.

우스텐코는 젤렌스키가 이 은행들이 우크라이나와의 분쟁과 전쟁을 연장시킨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과 HSBC의 노엘 퀸 등 미국과 유럽 은행장들에게 러시아 석유를 거래하는 그룹들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FT 보도에 대한 응답으로 나왔다.
FT가 본 서한에서 우스텐코는 은행가들에게 러시아 석유를 거래하고 러시아의 국영 석유 및 가스 회사인 가스프롬과 로스네프트에 주식을 파는 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썼다.

FT에 따르면 이 서한들은 씨티그룹과 크레디트 아그리콜이 러시아 원유를 선적하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전쟁을 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서한들은 또한 은행들이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그러한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크레디트 애그리콜로부터 즉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우스텐코는 CNBC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에 보내기 위해 모든 증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의 관점에서 이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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