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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꿀팁

요즘 코로나 증상과 비슷한 냉방병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젠우드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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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이 이어지며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자 기침과 콧물을 동반하는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여름 감기로 불리는 냉방병은 코로나 변이 BA5와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냉방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은 정식 질환명은 아닙니다.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일컫습니다. 과도하게 냉방을 하고 있는 학교,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오랜 시간 머물 경우 눈, 코 등의 점막 자극증상과 함께 두통, 피로 및 무력감, 집중력장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극심한 온도 차이가 주원인이지만 오염된 물 속에 있다가 공기로 퍼지는 세균인 레지오넬라 균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냉방으로 체온이 내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장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에어컨이나 가습기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 균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고열, 감기 증상, 폐렴 증상,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이외에도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증상, 안구건조증,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방병 vs 감기

냉방병과 감기는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감기의 경우 호흡기 증상을 중심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냉방병은 호흡기 증상보다는 식욕저하, 소화불량, 무력감과 같이 전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지럽고 졸리거나, 근육수축에 불균형이 일어나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 호르몬 이상으로 생리가 불규칙해지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혈류의 변화로 인해 얼굴과 손, 발 등에 냉감을 느끼거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며, 체내에서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해서 생산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합니다.
 
 

냉방병 예방법

  • 절대적인 냉방시간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 에어컨 가동 중이라도 최소 2~3시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줘야 합니다. 온도의 변화에 따른 신체조절 능력은 5℃ 내외이기 때문에, 실 내외 온도 차를 5℃ 이내로 유지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온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 가급적 냉방 장치에서 멀리 떨어져 신체를 서서히 실내기온에 적응시켜야 함. 몸의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얇은 겉옷, 무릎 담요 등을 가지고 다니며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 일상생활 속에서는 비타민이 많은 계절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하기

 

2022.08.12 - [기타등등] - 코로나 증상 vs 냉방병

2022.08.13 - [기타등등] - 코로나 증상 3일차 증상소개, 신속항원검사 음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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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냉방병은 증상만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해보거나, 병원에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대부분의 냉방병은 시간이 좀 지나거나 약물을 복용하면 나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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